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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AG R6 - Steamers Coffee Factory
작성자 디자인커피 (ip:121.130.24.25)
  • 작성일 2014-07-11 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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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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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사동 가로수길은 유명브랜드의 대형매장이 멋스럽게 들어서면서 더욱 세련되고 화려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비교적 작은 규모의 매장들은 자연스럽게 세로수길과 인근 골목길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만의 이색적인 아이덴티티와 높은 완성도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묵묵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공간, '스티머스 커피 팩토리'가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큼지막하게 쓰여 진 STEAMERS COFFEE FACTORY 그리고 기운 찬 열차 심볼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냅니다. 얼핏 보면 무심하게 비어진 공간 같지만 자세히 들여 다 볼수록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 많은 손길이 간 정성스러운 구성입니다. 이색적인 조명과 레터링이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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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커피

A. 스티머스 커피 팩토리 김성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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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스티머스 커피 신사점은 첫 방문입니다. 여의도점 비해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최근에 오픈하셨지요?

 

A1. 네 신사점은 ‘스티머스 커피 팩토리’라는 이름으로 2011년 6월에 처음 오픈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11월, 디자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재정비 되었지요. 그래서 간혹 새로 문을 연 카페로 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웃음) 반면 여의도점은 ‘스티머스 커피 바’로 지난해 6월 오픈하였습니다. 이름처럼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거나 매장 내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입지 특성 상 보다 역동적인 공간이지요.

 

 


Q2. 직접 바리스타의 역할을 수행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느 대표님과는 다른 모습 이십니다.

 

A2. 종종 아르바이트생으로 오해받고 있습니다. (웃음) 저는 커피바에서 직접 추출하고 소비자로부터 직접 피드백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자이기도 하지만 ‘스티머스 커피 팩토리’의 구성원 중의 한 명이기도 하지요. 팀의 일부로서 저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로스팅 업무도 분장되어 있습니까?

 

A3. 네 그렇습니다. 저는 스티머스 장으로서 방향성은 제시 하지만 개인적인 성향이 전체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기도 하구요.(웃음) 팀 안에서 각자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꼭 대표자가 로스팅을 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샘플로스팅과 커핑을 통해 퀄리티컨트롤에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4. 로스팅실도 간결하지만 멋스럽니다. 로스터도 2대 설치되어 있는데 생산량이 많은지요? 납품 의뢰가 많을 것 같습니다.

 

A4. 2개 매장에서 사용하는 양이 전체의 60%정도입니다. 아직 납품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단단하게 다져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에는 특별한 스타도 없고, (웃음) 아직은 모두 부족 하지만 분명 잠재력이 있는 친구들이기에 꾸준히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서비스업계에서는 쉽지 않은 주5일, 일 8시간 근무를 시행 중이라 들었습니다. 자랑 좀 해주십시오.

 

A5. (웃음) 아.. 쑥스럽네요. 사실 제가 처음 바리스타로 근무했던 곳이 벤쿠버라 영향도 있었을테고 운영자가 된다면 당연히 실현하겠다고 생각했던 근무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운영자가 되고 보니 이 조건을 유지하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웃음) 하지만 휴식과 자기개발 없이는 오래 근무 할 수가 없습니다. 발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정하였고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Q6. 바리스타로서 첫 근무를 벤쿠버에서 하셨다구요? 이야기 좀 들려주십시오.

 

A6. 2005년 어학연수 차 캐나다 벤쿠버에서 1년정도 머무르게 되었고 처음으로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특히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있고 모양까지 아름다운 라떼아트에 큰 감흥을 얻었지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까지 한국에는 에스프레소 전문점이 많지 않았었죠. 점차 커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관련 교육을 받으며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정말 즐기고 있구나.. 결심을 하고 저에게 처음 감동을 주었던 그곳, Caffe Artigiano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저의 무모한 도전에 응해주었고 그렇게 1년을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워킹할리데이 비자 발급이 가능한 마지막 년도라 망설일 이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웃음)

 

 

 

 

 

 

 


 

 

Q7. 캐나다의 커피 전문점은 어떤가요? 한국과는 많이 다른가요?

 

A7. 물론 지역과 매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주 이른 시간부터 시작합니다. 5시 반 오픈을 위해 바리스타들은 더 일찍부터 준비를 하지요. 6시 반을 넘어서는 손님들이 계속 줄을 서있는 상태가 됩니다. 5그룹 에스프레소머신과 그라인더 4대가 쉬지 않고 가동됩니다. 그래서 바리스타들은 각자 포지션을 가지게 됩니다. 원두를 그라인딩하여 정량을 포터필터에 담는 사람, 에스프레소 추출만 하는 사람, 우유 스티밍만 하는 사람, 데워진 우유를 잔에 부어 메뉴를 완성시키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그중에 저의 포지션이 우유를 스티밍하는 ‘스티머’였습니다. (웃음)

 

 


Q8. 아.. 그래서 ‘스티머스 커피 팩토리’이군요.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심볼과도 너무 조화롭습니다.

 

A8. 네 한 명의 스티머에서 시작된 걸음이 이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역동하는 증기 기관차처럼 나아가야겠죠. (웃음)

 

 

 

 

 

Q9. 지금 제가 마시고 있는 커피가 이번 TAG R6의 공식원두 인가요? 스티머스 커피의 블렌드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A9. 열차로부터 영감을 이어 ‘레트로’, ‘다이나믹’, ‘익스트림’ 3가지 라인을 구성하였습니다. ‘레트로’는 중강배전의 신맛이 적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블렌드입니다. ‘다이나믹’은 스티머스의 대표 블렌드로 밸런스에 중점을 두면서 계절감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풍부한 아로마를 표현하고자 하는 고급블렌드 ‘익스트림’이 있습니다.

이번 TAG에서는 ‘다이나믹 블렌드’를 소개합니다. 특유의 밸런스에 기분 좋은 산미가 더해져 여름에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현재 매장에서도 절찬판매중입니다. (웃음)     

 

 

 

Q10. 참가자들이 추출 시 염두 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A10. ‘다이나믹 블렌드’는 예가체프(40%, 워시드)가 베이스로 사용되었고, 과테말라(30%, 워시드)와 브라질(30%, 펄프드내츄럴)이 더해졌습니다. ‘스윗 & 밸런스’를 모토로 스티머스 커피가 추구하는 밸런스에 과하지 않은 산미와 풍부한 단맛이 더해진 커피입니다. 여기에 여름 블렌드로서 깔끔한 여운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추출 상 특징으로는 여러 가지 추출도구에 유연하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에어로프레스로 추출 할 때에도 까다롭지 않게 비교적 쉽게 밸런스를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점은 다른 참가자에게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자칫 특징 없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으니 자신만의 해석으로 3종 원두의 특징을 잘 표현해주었으면 합니다.   

 

 

 

 

 

 

 

Q11. 스티머스 커피 팩토리의 더치커피가 맛있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더치커피도 다이나믹 블렌드로 추출되나요?

 

A11. 더치커피는 레트로 블렌드로 만들어 집니다. 원두 구성은 다이나믹 블렌드와 같고 비율과 배전도만 다릅니다. 묵직한 다크초콜렛향이 추출 방식과도 잘 어우러져 좋은 조합을 만든 것 같습니다. 더치라떼와 더치비엔나는 제가 먹어봐도 참 맛있습니다. (웃음)

 

 

 

 

 

 

 

 

‘사실 맛은 상당히 주관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방향성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간의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함께 커핑하고 기록합니다. 그 기록을 기준으로 바리스타들이 상황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그라인더 분쇄도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 커피의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것은 물론, 바리스타가 자신의 성향에 맞게 직접 조절합니다. 이것이 오히려 스티머스 커피의 맛을 지켜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카메라 셔터 소리에 쑥스러워 안절부절하는 모습,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서 대표라는 직함보다는 구성원들을 실제적으로 결속하게 하는 팀장이 떠올랐습니다. 열혈기관사가 이끄는 스티머스 커피 팩토리의 다음 정류장이 기대됩니다.      

 

 

 

 

 

 

 

'Enjoy Sence of Idea' Design Coffee 이태영 (tysoom@naver.com)

 

 

 

 

 

 

 

Steamers Coffee Factory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6 두인빌딩 1층  02-518-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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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1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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